강희구 | 예니 | 12,000원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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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1950년 겨울, 장진호전투부터 흥남철수까지.
1950년 당시 우리나라 국민의 96%가 한글을 모르는 문맹국가이다.
한글을 모르는 민초들이 이데올로기가 무엇인지,
민주주의, 사회주의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고 있었을까?
1950년 겨울, 집안의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만수 역시
다른 민초들과 같은 문맹인이다.
한국전쟁 한복판에서 가족을 살려야한다는 일념하나로 오늘도 고군분투한다.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그는 모른다.
민주주이가 무엇인지, 사회주의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만수가 알고 있는 건 단 하나!
내 가족을 살려야 한다.
우리민족의 슬픈역사인 한국전쟁을 통해
민초들의 가슴 아픈 사연과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